예수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지난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여러곳에 선교를 다니고 남아프리카로 선교사로 나오면서, 여러차례 여러분들께 간증을 할수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가장 마음에 흡족했던 간증은 제가 아프리카 선교에서 만난 하나님을 사랑하는 세명의 사람들에 대해서 나누었을 때였습니다. 가끔은 간증을 할때에 다른 좋은 사람들에 대하여 나누는 것이 편할때가 있습니다. 그리하면 제가 자만하게 보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지않아도 되나까요. 제가 얼마나 지혜로왔고, 사랑했고, 눈물을 흘렸다든지 하는말이지요. 고난주간에 아프리칸 리더십 예배에서 데살로니카 전서를 읽고있는도중 사도 바울이 자신이 자만스러울정도로 자기 칭찬을 하고있는것을 읽고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심지어 데살로니카 사람들에게 자기와 실루아노 그리고 디모데가 그들을 위하여 수고 하고 애쓴것을 기억하라고까지 권고를 합니다.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과낮으로 일하면서..." 그리곤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였노라." 사도 바울은 자기 자신이 사랑하고 겸손하며 남에게 누를 끼치지 않는 그런 성품의 사람이라 말한것이 아니라, 주님의 복음이 데살로니카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복음이 데살로니카 사람들에게 순수하고 힘있게 전파될수있도록 그러한 하나님의 성품을 본받아 행하였다는것을 말하는것이였습니다. 저는 단지 하나님을 본받아 행할 뿐이고, 오직 하나님께서 만이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가 있으신 분이라는것을 고백합니다. 저는 예수님께 모든것을 빚진 순종하는 종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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